북미 박스오피스 2주차(1월 10일~ 1월 12일)<br /><br />전쟁 영화 '론 서바이버(Lone Surivor)'가 개봉관을 2개관에서 지난 주 2,875개관으로 늘리며 3,784만 9,910달러(누적 3,823만 1,471달러)의 수익으로 1위를 기록했다.<br /><br />'론 서바이버(Lone Surivor)'는 2005년 미국 UDT(씰) 대원들의 '레드 윙' 작전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마커스 러트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.<br /><br />미 해군 12명을 살해한 탈레반 리더를 체포하기 위해 마을에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은 특수부대요원 4명이 이들을 목격한 민간인을 사살해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문제에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전쟁 드라마.<br /><br />제71회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'겨울왕국(Frozen)'은 개봉 8주차인 지난 주 1,472만 8,118달러로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. 누적 수익 3억 1,731만 9,106달러, 월드와이드 7억 1,191만 9,106달러다. <br /><br />영화 '헤라클레스-더 레전드 비긴즈(Hercules-The Legend Begins)'는 886만 8,318달러의 수익으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. 암피트리온 왕의 양아들로 살아가던 헤라클레스는 크레타의 공주 헤베와의 금지된 사랑때문에 왕국에서 추방당해 노예로 팔려가 글래디에이터가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다. <br /><br />월스트리트에서 실제 벌어진 희대의 사기극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'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(The Wolf of Wall Street)'는 883만 9,220달러(누적 7,842만 5,771달러)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. <br /><br />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71회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(뮤지컬-코미디 부문)을 수상했다.<br /><br />1970년대 미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의 비리를 함정 수사로 적발한 '앱스캠 스캔들'을 모티브로 한 영화 '아메리칸 허슬(American Hustle)'이 830만 2,205달러(누적 1억 126만 5,133달러)로 5위다. <br /><br />'아메리칸 허슬(American Hustle)'은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-코미디 부문 작품상, 여우주연상(에이미 아담스),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(제니퍼 로렌스)을 수상했다. 크리스찬 베일, 에이미 아담스,브래들리 쿠퍼, 제니퍼 로렌스, 제레미 러너 등이 출연한다.